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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해외 공모주 투자 해볼까
[2006-10-05, 08:06:00] 상하이저널(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중국 기업들의 상장이 전 세계 증시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홍콩 등 아시아지역 공모주(IPO)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홍콩 IPO 주식 투자가 짭짤한 수익률을 안겨주는 상품으로 소문이 나면서, 국내 공모주 시장의 물량배정 한계로 기회를 잡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외 IPO 주식 투자를 중계하는 증권사가 하나 둘 생겨나는가 하면,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홍콩 IPO 주식 상장일 평균 수익률 24% = 4일 증권업계에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홍콩증시에 상장한 홍콩 및 중국 본토 기업은 총 31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 가운데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에 비해 오른 경우는 26개에 달한 반면,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돈 경우는 5개에 불과했다.
또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대비 평균 24.86%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쳐 상장 후 곧바로 매도할 경우 최소한 2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특히 물류기업인 CMA로지스틱스의 경우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2.7홍콩달러)보다 83.33%나 비싼, 4.95홍콩달러를 기록했고, 광산기업인 'Hunan Non-ferrous Metal'도 상장 첫날 수익률이 72.73%에 달했다.
또 항만업체인 'Dalian Port Company'(67.96%), 전자부품 업체인 'Yorkey Optical International'(63.64%)은 상장 첫날 수익률이 60%를 넘은 케이스.
이 밖에 석유장비 업체 'Jutal Offshore Oil Service'(49.28%), 기계업종의 'Shanghai Prime Machinery'(42.86%) 등도 40%가 넘는 고수익을 내기도 했다.
리팅투자증권 국제업무팀 윤석부 팀장은 "매각 시점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가 있었지만 올 들어 손을 댄 IPO 투자에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을 만큼 승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상은행처럼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기업의 경우 배정 가능한 수량이 극히 적어 청약자금대비 수익이 낮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연내 상장 기업 어떤 게 있나 = 이런 가운데 국내 증권사를 통해 투자가 가능한 홍콩 증시의 올해 상장예정 기업 수는 대략 12개 정도다.
특히 오는 10월 말에는 21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공상은행은 대어급 투자대상.
공상은행은 중국 최대의 국유 상업은행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홍콩에 상장된 다른 은행들의 평균치인 2.4배에 비해 낮은 2.0∼2.2배 수준에서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매력적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또 'Chinese Estate' 등 3개 부동산 업체와, 홍콩 공항관리를 맡고 있는 'Airport Authority'(공항관리국), 리갈호텔인터내셔널 등의 대략적인 IPO 일정이 발표됐다.
이 밖에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싱가포르 16개, 인도와 말레이시아 각각 10개, 인도네시아 7개, 태국과 대만은 4개씩의 기업이 하반기 IPO를 계획중이다.
◆ 직접투자, 펀드 상품도 출시 =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극히 제한적이지만 해외 IPO 주식 투자를 직접 중계하는 증권사가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또 아시아 IPO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증권은 최근 해외주식 중계를 위한 결제 시스템 등을 마련하고, 공상은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콩 IPO 주식 중계에 들어간다.
투자를 원할 경우 한국증권 창구에서 해외증권 거래용 계좌를 개설하고 직접 창구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청약을 하면된다.
또 2002년부터 해외 주식 중계 업무를 해 온 리딩투자증권을 통해서도 홍콩 IPO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지역 IPO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출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초 설정된 도이치투신운용의 '도이치 아시아 공모주 혼합투자신탁'은 한달만에 판매고가 650억원에 이를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펀드는 국내 증권사들이 직접 중계 대상인 홍콩 외에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IPO 기업에 고루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한국투신운용이 지난 6월 말에 설정한 '한국 월드와이드 베트남 펀드'(공모형)도 베트남의 민영화 예정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9월 말 현재 설정액이 744억원에 달한다.
특히 홍콩 IPO 주식 투자가 짭짤한 수익률을 안겨주는 상품으로 소문이 나면서, 국내 공모주 시장의 물량배정 한계로 기회를 잡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외 IPO 주식 투자를 중계하는 증권사가 하나 둘 생겨나는가 하면,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홍콩 IPO 주식 상장일 평균 수익률 24% = 4일 증권업계에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홍콩증시에 상장한 홍콩 및 중국 본토 기업은 총 31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 가운데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에 비해 오른 경우는 26개에 달한 반면,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돈 경우는 5개에 불과했다.
또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대비 평균 24.86%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쳐 상장 후 곧바로 매도할 경우 최소한 2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특히 물류기업인 CMA로지스틱스의 경우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2.7홍콩달러)보다 83.33%나 비싼, 4.95홍콩달러를 기록했고, 광산기업인 'Hunan Non-ferrous Metal'도 상장 첫날 수익률이 72.73%에 달했다.
또 항만업체인 'Dalian Port Company'(67.96%), 전자부품 업체인 'Yorkey Optical International'(63.64%)은 상장 첫날 수익률이 60%를 넘은 케이스.
이 밖에 석유장비 업체 'Jutal Offshore Oil Service'(49.28%), 기계업종의 'Shanghai Prime Machinery'(42.86%) 등도 40%가 넘는 고수익을 내기도 했다.
리팅투자증권 국제업무팀 윤석부 팀장은 "매각 시점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가 있었지만 올 들어 손을 댄 IPO 투자에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을 만큼 승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상은행처럼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기업의 경우 배정 가능한 수량이 극히 적어 청약자금대비 수익이 낮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연내 상장 기업 어떤 게 있나 = 이런 가운데 국내 증권사를 통해 투자가 가능한 홍콩 증시의 올해 상장예정 기업 수는 대략 12개 정도다.
특히 오는 10월 말에는 21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공상은행은 대어급 투자대상.
공상은행은 중국 최대의 국유 상업은행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홍콩에 상장된 다른 은행들의 평균치인 2.4배에 비해 낮은 2.0∼2.2배 수준에서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매력적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또 'Chinese Estate' 등 3개 부동산 업체와, 홍콩 공항관리를 맡고 있는 'Airport Authority'(공항관리국), 리갈호텔인터내셔널 등의 대략적인 IPO 일정이 발표됐다.
이 밖에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싱가포르 16개, 인도와 말레이시아 각각 10개, 인도네시아 7개, 태국과 대만은 4개씩의 기업이 하반기 IPO를 계획중이다.
◆ 직접투자, 펀드 상품도 출시 =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극히 제한적이지만 해외 IPO 주식 투자를 직접 중계하는 증권사가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또 아시아 IPO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증권은 최근 해외주식 중계를 위한 결제 시스템 등을 마련하고, 공상은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콩 IPO 주식 중계에 들어간다.
투자를 원할 경우 한국증권 창구에서 해외증권 거래용 계좌를 개설하고 직접 창구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청약을 하면된다.
또 2002년부터 해외 주식 중계 업무를 해 온 리딩투자증권을 통해서도 홍콩 IPO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지역 IPO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출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초 설정된 도이치투신운용의 '도이치 아시아 공모주 혼합투자신탁'은 한달만에 판매고가 650억원에 이를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펀드는 국내 증권사들이 직접 중계 대상인 홍콩 외에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IPO 기업에 고루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한국투신운용이 지난 6월 말에 설정한 '한국 월드와이드 베트남 펀드'(공모형)도 베트남의 민영화 예정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9월 말 현재 설정액이 744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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