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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우리자산운용의 ‘KOSEF 합성-인디아(H)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EF 합성-인디아(H) ETF는 국내 최초로 인도 국립 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된 대표주식 50종목의 성과를 추정하는 ETF다. NSE는 시가총액의 70~80%를 커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시장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45분부터 저녁 7시까지 개장돼 국내에서도 장중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KOSEF 합성-인디아(H) ETF 상장으로 인도 경제의 잠재적 성장성에 투자하려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투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거래소는 내다봤다. 인도 증시는 최근 60년만의 정권교체로 경제개혁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초 이후 브릭스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KOSEF 합성-인디아(H) ETF는 환헷지 상품으로 설계돼 인도 통화인 루피화 가치 하락에도 통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합성ETF는 실물복제 ETF와 달리 거래상대방 위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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